SKT 대표 "최악시 2300만명 유출 가능" 인정! (29일 청문회 발칵, 유심 바꿔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여러분,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유출 의심 사태,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죠? 사건이 처음 알려진 지 벌써 2주 가까이 되어가는데, 불안감은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지난 4월 29일에 열렸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SKT 유영상 대표가 "최악의 경우, SKT 전체 가입자 2,300만 명의 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다"고 인정하면서 그 충격과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는데요! 그날 청문회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그리고 지금 SKT는 왜 이랬다저랬다 하는 건지, 또 우리는 당장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속 터지는 마음을 담아 총정리해 드릴게요!
1. 청문회 말! 말! 말! CEO의 충격 인정 & 답답한 '검토 중' 답변
지난 29일 열린 청문회는 그야말로 '답답함' 그 자체였어요.
- 충격 발언: 가장 큰 충격은 역시 유영상 대표가 직접 "최악의 경우 2300만 명 전체 가입자 정보 유출 가능성"을 인정한 부분이었죠. 이전까지 '일부 정보 유출' 정도로 알려졌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그야말로 '역대급 사태'임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에요!
- 위약금 면제는 "검토 중" 반복: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이 "SKT 잘못으로 해지하는 건데, 위약금을 왜 면제 안 해주냐? 약관에도 나와 있지 않냐!"고 강하게 질타했지만, 유영상 대표는 **"검토하겠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했어요. 심지어 "자신이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는 듯한 답변까지 내놓았는데요. ("아니, 그럼 CEO 위에 또 누가 있다는 건가요?" 하는 의문과 함께 국민들의 속은 더 타들어 갔죠!)
결국 청문회는 뚜렷한 해결책 없이 답답함만 남긴 채 마무리되었고, 오는 5월 8일에 추가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그때는 좀 더 책임 있는 답변을 들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그때는 그 '더 높으신 분'이 나오실까요?)
2. "업계 1위 맞아요?" 부끄러운 보안 투자 성적표 & SKT의 해명
청문회에서는 SKT의 민낯이 드러나는 또 다른 자료가 공개되었어요. 바로 정보보호 투자액인데요. 알뜰폰 가입자까지 포함하면 무려 2,5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1위 통신사 SKT가 정작 보안 투자에는 업계 3사 중 가장 소홀했다는 사실! (투자액 600억 원으로 3위 LGU+보다도 낮았다고 해요!)
이에 대해 유영상 대표는 "SKT(무선)와 SK브로드밴드(유선) 사업이 분리되어 있어서 그런 것"이라며, "두 회사를 합치면 800억 원이 넘는다!"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그 합친 금액조차도 3위인 LGU+와 큰 차이가 없고, 2위 KT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투자 더 하셔야 한다"는 쓴소리를 피할 수 없었답니다. ("AI다, 신사업이다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기본적인 고객 정보 보호 투자를 소홀히 한 결과가 이런 사태를 부른 것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각이 나올 수밖에 없는 대목이죠.) 결국 대중들이 이번 사태를 단순 '해킹 피해'가 아닌, SKT의 '보안 소홀 책임'으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3. 그래서 유심, 바꾸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SKT의 오락가락 메시지!)
지금 SKT 사용자들을 가장 혼란스럽게 만드는 부분! 바로 '유심(USIM)' 문제예요.
- SKT 발표: "전 고객 2,300만 명(알뜰폰 포함) 유심 무료 교체해주겠다! (1700억 원 투입!)" → 이 발표만 보면 '아, 내 유심도 위험하니 빨리 바꿔야 하는구나!' 싶죠.
- 하지만 현실은?: 당장 교체하고 싶어도 유심 재고가 턱없이 부족해요! 5월에 500만 개가 들어온다고 해도, 2,500만 명을 다 교체하려면 엄청난 시간이 걸릴 예정이죠.
- 그런데 갑자기?: 유영상 대표 본인과 최태원 회장 등 SK 그룹 임직원들은 아직 유심 교체를 안 했다면서, "유심 교체보다는 일단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해달라"고 호소했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어요! 심지어 "유심 보호 서비스만 가입해도 안전하다"는 뉘앙스까지 풍겼다고 하네요!
아니, 전면 교체하겠다더니 이제 와서 보호 서비스만 가입하라니!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혼란스럽기만 하죠? 물론 100번 양보해서 좋게 해석하자면, "지금 당장 유심 재고가 없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일단 보호 서비스라도 가입해서 방어하고 계세요. 저희도 아직 안 바꿨어요!" 라는 뜻일 수도 있어요. 실제로 보안 전문가들이나 정부(과기부)에서도 현재로서는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이 최선의 임시 방편이라고 인정하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민들의 분노가 가라앉는 건 아니죠! "아니, 그럼 자동으로 가입시켜주든가!", "왜 우리가 일일이 신청해야 해? 어르신들은 어쩌라고!", "유심도 집으로 보내주고, 위약금도 당연히 받지 마!" 등등 이번 사태에 대한 대중들의 불만과 요구는 여전히 거센 상황입니다!
★ 현 시점 최선책 ★ 그래서 우리는 당장 뭘 해야 할까요?
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우리 SKT 사용자들(알뜰폰 포함!)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1순위: 유심(USIM) 교체는 '최종 목표'!
-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은 역시 유심을 교체하는 것이에요! 당장은 어렵더라도, SKT에서 무료 교체를 약속했으니, 교체 가능 시기가 되면 꼭! 신청해서 교체하세요! (이미 자비로 교체하셨다면 환급 신청 잊지 마시고요!)
- 2순위: '유심 보호 서비스'는 '지금 당장'!
- 유심 교체 전까지 불안감을 덜기 위해, SKT가 권장하는 '유심 보호 서비스'(명의 도용 방지 등)는 지금 바로 T월드 앱이나 고객센터(114)를 통해 신청해두세요! (일부 유료 가능성 확인 필요)
- 3순위: 2단계 인증(2FA)은 '무조건'!
- 카톡, 네이버, 은행/증권 앱, 클라우드 등 내 정보가 담긴 모든 서비스에는 반드시 2단계 인증(추가 인증) 설정을 하셔서 보안을 최대한 강화해야 합니다!
- 4순위: 휴대폰 '먹통'되면 '즉시 신고'!
- 갑자기 내 휴대폰 통화나 데이터가 끊기는 '먹통' 상태가 된다면? 심 스와핑 가능성이 있으니, 즉시 SKT 고객센터나 118(KISA)에 신고해서 확인하세요!
반복되는 개인정보 유출… 이제 정말 바뀔 때도 되지 않았나요?
정말이지 대한민국에서는 왜 이렇게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는 걸까요? 사고가 터지면 기업은 사과하고 과징금 조금 내고 끝나고, 결국 모든 불안과 불편은 국민들의 몫이 되는 이 구조! 언제까지 반복되어야 할까요? 특히 국민 생활의 필수 인프라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면, 이윤 추구에 앞서 고객 정보 보호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철저한 보안 시스템 구축과 투자에 힘써야 하는 것 아닐까요?
다가오는 5월 8일 추가 청문회에서는 부디 더 책임 있는 자세와 명확한 대책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수사 기관 역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해킹 배후와 내부 조력자 의혹까지 명명백백히 밝혀주기를 촉구합니다! (특히 중요한 선거를 앞둔 시점인 만큼 더더욱!)
SKT 유심 정보 유출 사태, 여러분도 많이 불안하시죠? CEO의 '최악 경우 2300만 명' 발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유심 교체 vs 보호 서비스, SKT의 오락가락 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댓글로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경험을 공유해주세요! 우리 모두의 정보는 소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