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사과 영상, 다들 보셨나요? 예산시장 프로젝트 등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지만, 정작 그 내용이나 태도에 대해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 "알맹이가 없다", "하기 싫은 티가 너무 난다"는 등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졌었죠. 그런데! 이 '공갈빵 같은 사과 영상'이 올라온 지 단 하루 만에, 더본코리아 측에서 과거 '술자리 면접' 의혹을 폭로했던 유튜버를 고소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 아니, 사과한 지 하루 만에 고소라니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백종원 사과 다음 날, 폭로 유튜버 고소? (ft. 보호예수 해제일 '수상한 타이밍' 의혹!)
어제 올라온 백종원 대표의 사과 영상, 많은 분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죠. 진심 어린 반성보다는 대본을 읽는 듯한 어색한 모습, 논란의 핵심을 비껴가는 듯한 내용 때문에 "차라리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반응까지 나왔었는데요. (저 역시 보면서 '아… 이걸 사과라고 할 수 있나?' 싶더라고요 😥)
그런데 오늘 아침, 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더본코리아(혹은 해당 임원) 측에서 과거 '더본코리아 부장의 술자리 면접 녹취'를 폭로했던 유튜버 박수익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는 소식이에요!
유튜버 박수익 씨는 누구? (폭로의 배경)
박수익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산시장 프로젝트 등에서 일부 상인들이 겪었던 불합리한 상황들을 공론화해왔던 인물이에요. 그는 영상에서 "단순한 어그로나 조회수 목적이 아닌, 피해 상인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공익 목적으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었죠. 특히 문제가 되었던 '술자리 면접' 건 역시, 피해자의 진술과 다수의 증언을 통해 객관성을 검증한 후 공론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소 내용은 '스토킹'과 '강요죄'? (박수익 측 반박)
더본코리아 측에서 박수익 씨를 고소한 혐의는 강요죄, 스토킹 처벌법 위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박수익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하게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 애초에 더본코리아의 해당 부장이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해명과 사과의 뜻을 밝히며 라이브 방송 출연까지 약속했다.
- 하지만 이후 5번이나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투내고 연락을 피했다.
- 라이브 방송 당일에도 약속 장소에 나타났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뒤 결국 돌아오지 않아 방송이 펑크 났고, 그 비난은 고스란히 박수익 씨가 받았다.
- 이에 박수익 씨가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여러 차례 연락한 것을 두고 '스토킹'으로, 라이브 방송 참여를 요구한 것을 '강요죄'로 몰아 고소했다는 것입니다.
"아니, 자기가 먼저 약속해놓고 잠수 탄 건데, 약속 지키라는 연락 몇 번 한 게 스토킹이고 강요라고요? 이게 말이 되나요?!" 박수익 씨는 물론이고,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획 고소' 의혹 & 법적 실효성 논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 고소가 실질적인 법적 처벌보다는 폭로 유튜버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 입을 막으려는 의도의 '기획 고소'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어요. 법률 전문가들도 스토킹 처벌법이나 강요죄가 성립되려면 반복적/지속적인 불안 유발 목적이나 협박/폭행 등이 입증되어야 하는데,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만으로는 혐의 성립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죠. 하지만 설령 나중에 무혐의 처분이 나더라도, 고소를 당하고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 자체가 개인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와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식의 고소가 비판적인 목소리를 위축시키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소름 돋는 타이밍! ★ 사과 영상 = '주가 방어용' 쇼였나? (ft. 보호예수 해제일)
그런데 이번 사태를 더욱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게 만드는 결정적인 '정황 증거'가 있습니다! 바로 백종원 대표의 사과 영상이 올라온 날짜인데요. 공교롭게도 이 날짜가 더본코리아 주식의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날짜와 거의 일치한다는 점이에요!
'보호예수'란, 회사가 상장한 후 주요 주주들이 일정 기간(보통 6개월) 동안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제도예요. 만약 보호예수가 풀리는 날 회사에 대한 나쁜 소문이 돌면 주가가 폭락할 수도 있겠죠? 더본코리아는 작년 11월 6일에 상장했고, 정확히 6개월이 지난 시점이 바로 5월 6~7일경입니다.
하필이면 수개월간 끌어왔던 논란에 대해 딱! 보호예수 해제일에 맞춰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바로 비판적인 유튜버를 고소했다? 이건 정말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절묘한 타이밍 아닌가요?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백종원 대표의 사과 영상이 진심 어린 반성보다는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주가 폭락을 막기 위한 '계산된 쇼'였으며, 유튜버 고소는 추가적인 논란 확산을 막기 위한 '입막음용'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론 잠재우고 뒤로는 고소? 이것이 백종원식 소통법?
만약 이 모든 의혹이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네요. 한쪽에서는 "커피 한 잔도 못 팔았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점주들이 있는데, 정작 회사의 대표는 여론을 달래는 척하며 뒤로는 비판적인 목소리를 고소로 막으려 했다는 거니까요. ("정말 점주들의 고통은 눈곱만큼도 생각 안 하는 걸까요?") 그동안 쌓아왔던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는 너무나도 다른, 실망스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한마디 "이런데도 아직 백종원 대표를 믿으시나요?"
백종원 대표의 사과 영상과 바로 다음 날 이어진 폭로 유튜버 고소 소식! 여러분은 이 일련의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정말 진심 어린 사과와 정당한 법적 대응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다른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보시나요? 보호예수 해제일과의 '수상한 타이밍'! 여러분도 의심스럽다고 느끼시나요? 이번 사태를 겪으며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셨는지 궁금합니다. 댓글로 여러분의 솔직한 의견을 남겨주세요!